말씀_설교말씀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잊지 말아라

본문 .

[본 문]

창세기 28 : 10 - 22

야호수아 1 : 3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을 빕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나오는 야곱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손자요, 이삭이 낳은 쌍둥이 아들로서 에서의 동생입니다. 야곱은 형인 에서보다 더 열심히 하여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라나 어머니를 통하여 아버지 앞에 조건을 세우고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이 아버지의 축복권을 받은 것에 대하여 형 에서는 앙심을 품고 야곱을 시기하고 미워하여 죽이려 했습니다. 어머니는 이것을 알고 야곱을 급히 외가로 가게 했습니다. 그곳은 정말 멀고도 먼 곳이었습니다.


야곱이 길을 가다가 해가 한 곳에서 돌을 베개로 하고 자게 되었습니다. 그날 야곱의 꿈에 땅에서 하늘까지 닿은 사다리가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사역을 하기 위해 그 사다리를 타고 땅과 하늘을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다리 맨 위에 하나님이 서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네 조부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니라. 네가 누운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동서남북으로 퍼져 나가 충만케 될 것이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야곱은 꿈에서 이 말씀을 듣고 잠에서 깨어 말하기를 “하나님이 여기도 계시는데 내가 알지 못했구나. 여기가 하나님의 집이다.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두려워하고 감격하며, 자기가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의 이름을 ‘벧엘’이라고 했습니다. 그 성의 옛 이름은 ‘루스’였습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야곱도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 주시면 하나님은 정말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10분의 1을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야곱의 현실은 형 에서에게 쫓겨 몸만 달랑 빠져나와 길가에서 잠을 자는 신세로 걱정이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현실은 막막한 인생의 사막이었습니다. 그런 처지에 처하였기에 야곱은 하나님께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어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해 주신다면 정말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했던 것이며, 모든 것의 10분의 1을 드리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약속하셨고, 야곱은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하시어 야곱은 20년 동안 외가에서 뜻을 펴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하나님께 간구하여 축복해 준 대로 외가의 딸들과 결혼했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얻었고, 양 떼를 거느리게 되었고, 후에 자기가 쫓겨났던 고향으로 평안히 다시 돌아오면서 돌을 베개로 삼고 자던 곳에서 제단을 쌓고 기도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평안히 아버지 집에 돌아와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났고, 형 에서와도 평안히 마음을 풀고 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야곱과 후손들이 길이길이 쓰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어떤 환경과 어려움에 처했어도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만큼은 절대 잊지 말고 희망과 기쁨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과정만 지나가면 반드시 이루어 주시니 걱정하고 염려하고 고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도 하나님과 예수님께 약속한 것을 꼭 지켜 행해야 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의 소망도 사라집니다. 모두 약속을 지키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어도 ‘정말 그같이 될 것인가?’ 하며 실감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과정 가운데 거쳐야 될 것이 있고 겪어야 될 것이 있으니 모두 힘들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간이 지나면 하나님과 예수님은 야곱에게 약속한 것을 이루어 주시듯 정녕코 이루어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야곱처럼 과정 가운데 겪는 여러 가지 고난 중에서도 먹고 입고 자게 해 주시며 어디를 가든지 평안하도록 함께해 주십니다. 그러다가 약속한 것을 주시어 자기와 후손들까지 쓰게 해 주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더욱 힘을 내고 용기를 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쁨과 희망으로 뜻을 위해 살며,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더욱 완벽하게 살아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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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9/2010 5:42:1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