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운동하면 15배 20배 강해지듯이
신앙생활에 있어서 연단을 받으면
일반사람보다 신앙이 15배 20배 강해진다.
-하늘말 내말 4집-
신경을 많이 썼더니 살이 좀 빠졌다.
기력이 쇠했지만 갸름해진 턱선을 보니 나름 기뻤다.
그러나 기뻐할 일만은 아니었다.
앞으로 할 일이 태산인데,
기력이 쇠한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
그러나 빠진 살도 유지하고 싶은 소박한 꿈!
뛰었다.
운동장 3바뀌 정도.
숨이 턱까지 차 올랐다.
그러나 나 스스로에게 변명을 두지 않았다.
오후든 늦은 밤이든 장소만 허락되면 뛰었다.
그리고 어젠 7바뀌를 뛰었다.
폐가 약해서 뛰는 건 절대 못할 줄 았았는데...
그게 다 변명이었다.
재밌다. 뜀박질.
얼마나 해닐지 나도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