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는 악인들의 기도는 받지 않으심이요,
오직 진실된 회개만 받으심이로다.
-하늘말 내말 2집-
나에게 큰 잘못을 한 자에게 한 통의 편지가 왔다.
용서를 구하는 편지 같았다.
그런데 읽을수록 황당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미안하긴 한데,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면서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었다.
이게 사과 편지? 오히려 더 화가 났다.
쩝...
나도 할 말은 없다.
나 또한 회개할 때 핑계가 더 많은 거 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