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잘못을 한 사람일지라도 그것을 깨우쳐주기가
지혜자도 힘드니라. 첫째는 무지와 미련 때문이고,
두 번째는 자기 잘못을 인정치 앉기 때문이며
자기 삶 가운데 선악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말 내말 3-
물론.
나의 단점이나 모순을 알고 있다.
급한 성격과 게으름...(생략)
알고 있기에 고쳐야 한다는 생각은 간절하나
행실은 그에 반에 반도 못 미치고.
누가 고쳐주려고 하면
마음에 쌍심지를 키고
네 눈에 들보나 고치라고 외치고 있다.
자신의 모순을 인정한다는 것은
단순히 안다는 것이 아니다.
누가 고쳐주려 한다면 좋아하면서
그 말을 듣고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