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두리번
난...
길을 걷다가
주위를 자주 둘러본다.
두리번 두리번...
여기가 어디지?
혹...잘못왔나?
어.....친구가 어디있지?
내가 찾는 곳이.....
두리번 두리번...
고생고생해서 겨우 길을 찾아갈 때면
돈도
시간도
노력도
배로 들어간다.
이럴 때 네비게이션이라도 있었으면....
미리 물어서 길을 잘 알아놓을껄....
하지만 항상....늘.....
두리번거리며 다닌다.
그러면서 항상 후회를 한다.
내 인생길을
지금도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