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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은 자가 누구인지 모른다by 즐펜

 

 

 

 


무지한 자는 하나님의 표적 속에 묻혀 살아도
하나님의 행하심을 모르고
미련한 자는 주의 역사의 은혜의 품에 살아도
품은 자가 누구인지 모른다.


-하늘말 내말 3집-

 

 

 

아가가 일어나기 전에 엄마는
바닥을 물걸레질 하고
보리차를 끓여서 식혀서 젖병에 넣고
어제 입 댄 장난감을 다 소독하고
짚고 올라갈만한 선반은 다 닦아놓는다.
기저귀와 손수건도 넉넉히 채워놓는다.
그러나 아가가 눈을 뜨면 늘 똑같은 방이다.
아가를 위한 엄마의 정성을 알 수 있을까?


우린 매일 똑같은 하루를 맞이하는 것 같지만
아가가 눈을 뜨면 보이는 세상처럼
우리는 아무 것도 모른 체 누리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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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7/21/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