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치거나
힘들거나
크게한숨
몰아쉴때
따뜻하게 말은 국수 한 그릇
보글보글 찌개 한 그릇
따끈따끈한 국 한 그릇
속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탕 한 그릇
이것도 좋지만,
뭐니뭐니 해도
속상한 마음 달래고 허기진 마음 채우는
엄마표 밥 한 그릇
이게 최고야
지치거나
힘들거나
크게한숨
몰아쉴때
따뜻한 말
도움의 손길
북돋아 주는 눈빛
힘내라는 응원의 문자
이것도 좋지만,
뭐니뭐니 해도
내 얼굴만 봐도 말없이 꼬옥 안아주는
엄마 품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