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_보도자료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매불쇼 사실 왜곡...명예 훼손” 강력 반발

- 교인들, 반론 방송 요청하는 방문 이어 매불쇼 사옥 앞서 20여 명 집회와 1인…
- '반론 방송과 공정방송 촉구'..."편파적 방송으로 교인들 인격권과 종교의 …
- 279만 구독자 보유 영향력 있는 채널..."교인들 의견, 단 한 차례도 반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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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Jesus Moring Star) 교인협의회 교인들은 지난 10월 1일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매불쇼 사옥 앞에서 유튜브 채널 ‘매불쇼’가 선교회와 창립자 정명석 목사에 대해 욕설을 하고 사실을 왜곡한 방송을 내보낸 것에 항의하며 세 차례에 걸쳐 반론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 교인들은 매불쇼 측에 대화와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1일 곽동원 교인협의회 회장과 교인 A씨 등은 매불쇼 사옥 앞에서 마침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직원을 만나 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관계자 면담을 요구했다. 이때 교협 곽동원 대표는 직원에게 “메일로 여러 차례 반론 요청을 했지만 답변이 없어 직접 찾아왔다”며 “우리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직원에게 ‘반론보도 요청서’를 전달했으나 제작진이 “생방송 준비 중”이라며 면담을 거부했고, 이날은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주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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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반론 기회 달라” 교인들 20여 명 시위

다음 날인 10월 2일 교인 약 20명이 현수막을 설치하고 LED 영상 차량을 준비해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인들은 손푯말을 들고 “279만 구독자를 가진 방송에서 우리 입장이 단 한 차례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정한 반론 기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곽동원 교인협의회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매불쇼가 본 선교회 창립자 정명석 목사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치명적인 욕설과 왜곡된 내용을 방송해 교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정신적 피해를 안겼다”며 “공익을 내세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곽 회장은 이어 “방송법 규제를 받지 않는 OTT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시청률과 조회수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 속에서 사실보다 화제성이 우선되고 있다”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후속편 나는 생존자다가 기대만큼 관심을 끌지 못하자, 제작 PD와 관련 인사가 매불쇼에서 악의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교인들 1인 시위 “비가 와도 멈출 수 없다”

10월 14일 교인협의회 곽동원 회장과 A씨 등은 다시 매불쇼 사옥을 찾아 “진실 밝히는 일은 사명”이라며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방문 의지를 밝혔다. “우리는 폭력 단체가 아니다. 대화를 원한다”고 강조하며 “자료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방송에서 매불쇼 최욱 진행자는 “또 찾아오면 올 때마다 정 목사에 대해 까발리겠다”며 교인들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도록 압력을 가했다. 이와 관련 교협 곽 회장은 “우리는 반론 기회를 원했을 뿐인데 조롱으로 되돌아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교협 측은 “우리는 매불쇼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범죄집단이 아니다. 일단 1인 시위 등을 멈추지만 이후에도 평화로운 방식으로 진실을 밝혀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0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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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0/24/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