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1주일 앞둔 오늘. 월명동 교회는 각각 모든 부서가 하나되어 성지사역을 하였
다. 그 중 문화관으로 올라가는 길가 왼쪽에 자리하고 있던 산딸나무를 새로 만들고 있
는 산책로 주변으로 옮겨심는 작업을 하였다.
나무를 옮겨 심는 작업이 그리 만만치만은 않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 구슬땀을 흘리니 서로에게 힘을 줄 수가 있다.
나무가 작은 묘목이 아니라 많이 커버린 나무이기에 크레인이 도움이 절대적이다.
나무가 들어갈 수 있도록 깊게 구멍을 팠다.
조심스레 심겨진 나무를 잘 다지는 모습이다.
새로운 장소에서 더 빛을 발하며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처럼 시원한 물줄기가 나무를
향해 뿌려지고 있다.
산딸나무를 옮겨심으므로 새로운 산책로 길도 내고 분위기도 한층 더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