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 주변에는 노란색 민들레가 가득입니다.민들레꽃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없고 이른 봄에 뿌서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 잎이 배게 난다.
높이 30cm 정도의 꽃줄기 끝에 누런 꽃이 4~5월에 두상(頭狀) 꽃차례로 피는데 밤에는 오므라든다. 씨는 수과(瘦果)로 흰 깃털이 있어 바람에 날려 멀리 퍼진다.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잎은 먹고 한방에서 꽃 피기 전의 뿌리와 줄기는 땀을 내게 하거나 강장(强壯)하는 약으로 쓴다.
월명동 문화관 주변에 있는 민들레꽃은 절대 캐가시면 안됩니다.^^
1-2년 잘 관리하면 민들레군락지가 조성될 것 같습니다.
민들레꽃 사이에 작고 앙증맞은 꽃이 있습니다. 꽃이름이 좀 특이한데요."큰개불알풀"입니다.
이년생 초본으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자라며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서식한다.
하늘색바탕에 짙은 색깔의 줄무늬가 있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개화.꽃의 지름은 8∼10mm이고, 소화경의 길이는 1∼4cm임. 꽃받침은 끝이 둔한 좁은 달걀모양이며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4개이고 앞쪽의 것이 약간 작음. 수술은 2개이고, 암술은 1개임.
월명동 산책로를 걸을때 한번쯤 고개를 숙이고 땅을 내려다 보세요. 이름을 알수 없는 수많은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