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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공정재판 위한 평화집회

지난 2일 금산 집회에 1만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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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총재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선교회 회원들의 평화집회가 이어졌다.
선교회 교인협의회는 지난 2일 충남 금산 선교회 자연수련원에서 평화집회를 개최했다.
집회는 금산교인협의회 주관 아래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판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 집회를 시작으로 대전·부산·인천·경기지역 회원들이 집회를 연달아 진행하며 공정한 재판 촉구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정 목사와 함께 월남전 참전 전우들과 개신교회 목사들이 함께했다.
그들은 “정 목사는 월남전에 두 번이나 참전한 애국자며, 정 목사가 억울하지 않게 공정한 재판을 받게 해달라” 고 호소했다.
교인들이 끊이지 않고 집회를 이어가는 이유는 재판의 주요 증거인 녹취록이 증거로서의 능력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
원본파일 없이 포렌식을 통해 살려낸 파일은 재판의 주요 증거로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교인협의회는 수사관이 고소인의 증거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조작 실수로 아이클라우드에 있던 녹취파일을 삭제했다고 거짓말 한 것이 들통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아이클라우드에 있던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휴지통에서 복구할 수 있는 등 해당 파일을 완전히 삭제하기 위해서는 세 번의 클릭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선교회 새벽별 장로단은 해당 경찰수사관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인들은 “해당 녹취파일이 증거능력이 없음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세계적인 음성분석 기관으로부터 확인됐다” 며 “조작된 방송 때문에 재판이 여론재판으로 흘러가고 있으므로 증거에 의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한다” 고 호소했다.
교인 A씨는 “방송 이후 JMS인게 알려져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상당하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JMS라는 이유로 광신도로 몰아가고 있다” 며 억울함에 거리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대규모 집회와는 별개로 교인들은 법원과 여러 장소에서 정 목사의 무죄와 증거에 의한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달 29일 준유사강간 방조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JMS 여성목사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으며, 정 목사의 재판은 법관기피신청에 대한 심의가 진행 중이다.  


기사원문 : [충청타임즈]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6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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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9/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