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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목사 기획고소(企劃告訴) 관련 '양심 선언자' 나타날까?

교인협의회 "기획고소 참여 사실을 양심선언을 통해 밝히고자 하는 전(前) 선교회 교인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교인협의회의 문을 두드려 주시라!"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정명석 목사의 재판 과정에서 '기획고소(企劃告訴)'란 말이 나왔다. 다소 생소한 용어이다. 이 말을 풀어쓰면, 누군가 사전에 고소(告訴)를 기획,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하니, JMS 정명석 목사를 고소한 이들의 숫자가 날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JMS 정명석 목사 항소심 공판과정 중에 드러난 새로운 사실은 반(反) JMS 활동가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고소-고발에 따라 경찰-검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정황 중에 기획고소(企劃告訴)란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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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원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대표가 9월1일 교인협의회 사무실에서 항소심 재판 중인

정명석 목사의 무죄를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무죄판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평신도협의체인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대표인 곽동원 목사(대표)는 지난 9월1일 정명석 목사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입장문 가운데 '기획고소'란 말이 포함돼 있다. 교인협의회 대표인 곽동원 목사가 발표한 입장문에는 아래와 같이 내용이 들어 있다.


“전 교인 B씨가 고소인 A씨와 나눈 핵폭탄급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폭로하면서 A씨의 금전을 노린 기획고소(企劃告訴)가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정명석 목사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고소인 A씨의 성피해 주장이 거짓이었으며 계획적으로 정명석 목사를 고소하기 위해 모의한 정황이 밝혀진 것이다. 배후세력에 의한 ‘기획고소’ 정황이 실체로 드러났다. A씨와 친분이 있던 전 교인 B씨가 방송사 A PD가 ‘나는 신이다’2에 실명을 거론하겠다며 압박해오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MBC, 재판부, 검찰, 변호인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다수의 카톡 캡처본엔 고소인 A씨가 ‘소송 이기면 정말 돈 받을 수 있을까요? 형사 소송한 다음에 민사 한다고 하는데’, ‘ JMS가 잘못된 종교단체라서가 아니라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탈퇴했다’ ,‘ 정명석 목사를 일부러 주님이라고 부르며 통화 녹음을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이런 내용을 공개한데 이어 “교인협의회는 기획고소로 인해 억울하게 범죄자로 내몰린 정명석 목사가 법정에서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반(反) JMS활동가와 기획고소에 참여한 사실을 양심선언을 통해 밝히고자 하는 전(前) 선교회 교인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교인협의회의 문을 두드려 주시라. 교인협의회는 신변보호를 통해 양심선언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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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적 고소인 A씨와 JMS 전 교인 C씨가 나눈 카톡대화 일부


지난 8월28일 JMS 언론홍보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도 이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JMS 언론홍보국은 “8월27일 공판에서 정 목사 측 변호인은 추가 증인을 신청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재판부가 검토해 본다고 했다. 추가 증인은 당시 고소인 A씨와 친하게 지냈던 전 교인 C씨로 고소인과 주고 받았던 카톡 내용들을 재판부와 변호인, 그리고 MBC 측에 내용증명으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국적 고소인 A씨가 성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2021년 9월 14일부터 2주 정도 지난 9월 29일 카톡 내용에서 JMS를 탈퇴하게 된 이유가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라고 JMS 전 교인 C씨에게 털어놓고 있다. 홍콩 국적 고소인 A씨와 JMS 전 교인 C씨가 나눈 카톡대화 일부에서 금전적 이익을 노리고자 고소한 A씨의 검은 의도와 A씨를 돕는 배후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카톡 내용에는 기획고소가 의심되는 정황이 담겼는데 이에 대해 법정에서 증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반JMS활동가와 내부 조력자들의 기획고소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고 알렸었다.


JMS 정명석 목사 항소심 과정에서 '기획고소'라는 말이 등장했다. 이에 따라 JMS측은 JMS 정명석 목사 고소사건과 관련, 고소기획자에 의해 '기획고소'에 가담했던 전(前) 신도들의 양심선언을 기대하고 있다. JMS측이 모든 고소자들을 상대로 무고죄 등으로 고소-고발=소송을 제기할 낌새를 알아차린 이들 가운데 양심선언자가 나타난다면, 어떤 형태로 기획고소가 이어졌는지의, 실상(實像)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원문 : [브레이크뉴스] https://www.breaknews.com/105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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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9/3/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