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한조각 기왓장에
천년꿈을 어여싣고
나는 날마다 소망으로 노저어 간다


나는
'말보다 실천이다'


몸은 작지만 다 이해되고
눈은 작지만 이 세상 저 세상
다 꿰뚫어본다
손과 발은 철장 같아서
내 인생에 쓰고도 남는다


이 몸 가지고
나를 위해
가정 위해
민족 위해
세계 위해
천주 위해
미련도 없이 쓰고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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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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