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처럼 순결하라
성경에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는 구절이 있습니다.
환란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순결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순결이란 '잡된 것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상태' 를 뜻합니다. 이성간 육체관계를 하지 않았음을 뜻하기도 하지만 사욕, 사념이 없는 깨끗한 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성간에도 순결해야 하지만 삶속에서도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어려울 때 속 보이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의리를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떠난 사람들은 새로운 곳에서도 오랜 기간동안 신뢰를 받지 못해 마음고생을 하게 됩니다. 다시 배신할지 모른다는 의심의 눈초리 속에서 한계에 부딪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해도 사람들이 잘 받아주지 않습니다. 이미 적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난 때는 참는 것이 더 낫다고 하는 것입니다. 함께 고생하고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 간에는 끊어지지 않는 강한 끈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생긴 신뢰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전쟁 중에 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자신이 큰 손해를 보는 것을 알면서도 그 약속을 지켰던 사업가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의 이런 행동은 후에 그가 성공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히 지켜낸 순결은 성공으로 가는 열쇠중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