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을 깨달으라고 풍부하게 인간에게 주시면
하나님이 없다고 할 것이며,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라고 배고프고 곤고하게 하면
하나님이 어디 있어 인간을 도운 것이 있냐고 부인할 것이다.
고로 배고프게도 하지 않으시고 배부르게도 하지 않으시며,
그런데도
하나님을 믿도록 조심스럽게 인간을 다루시는 하나님이시다.
아, 깨닫고 보니 슬픈 하나님이시다.
-하늘말 내말 2집-
하나님은 본래 기쁨, 즐거움, 희망, 사랑 밖에 모르는
아주 행복한 분이셨는데
그 분이 눈물을 알게 되고 고통을 알게 되고
슬픔, 배신, 미움, 한...
밤새 누가 그의 마음에 아픈 씨앗들을 뿌리고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