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든 사람에게 네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해주어
그들도 감동받고 깨달아 그 은혜를 속히 갚게 해주어라.
이런 일에 표상으로 너를 도와 세웠노라. 너는 잠잠하지 말아라.
-하늘말 내말 2집-
과연 나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증거했을까?
우울할 때면 유쾌한 사람 붙여주시고
교회일을 하느라 포기한 영화를 나중에 더 좋은 곳에서 보게 해주시고
생각으로만 쩝쩝거렸던 스테이크를 선물로 주시고
멀러질 뻔 한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엮어주시고...
이렇게 받은 은혜가 많은데 왜 나는 증거하지 않은 걸까?
쓸데없는 일에는 말이 많고 정작 귀한 일에는 입을 열지 않는
스스로를 반성하며 이 글을 올려본다.
추신 : 매일 증거하지 않으면 입 안에 혓바늘이라도 돋는
병에 걸려야 말을 하려나? 아~ 이건 너무 민망한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