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순리
그저 그렇게 흘러가다 보면...
어느세....바다가까이에 와 있는 강물처럼
그리운 님의 곁에 가 있겠지...
피가 마르도록 기다려도
때가 되지 않으면 오지 않으니..
목마르고 애타하는건 욕심에서
오는것...
비우고 비우다 보면..자연히 채워지는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면
편히 기다릴 수있는 지혜가 생기지 않을까
흘러가다 바위에 붙이치고
혹여 내가 가야할 바다에 가지못한다고
슬퍼하거나 노여워말고
그냥 그곳에서 또 다른 행복을 찾아..
그리운 님 그리며 살아보는것 또한
삶의 가치가 아닐까
모든 욕망의 그늘에서 벗어나
차란한 태양과 하나되어 노래하고
춤추다보면...하늘이 비를 내려
내 가야할 곳에 더욱 빨리 갈수있는
행운도 오지 않을까
조용한 맘으로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