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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Jung Myeong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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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엄마의 시간
올해 엄마가 100세가 되셨다.정신이 맑으셔서 95세 때에도 아들 며느리 사위, 같이 살았던 손녀 생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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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벗기
3살 친구들아!너희들, 기저귀 없는 삶 살아본 적 있니?엉덩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거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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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형아, 끝말잇기 해도 돼?”막둥이가 가는 길이 지겨웠나 보다.아직 목적지까지 걸어가는데 20분 정도 남았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할게.”잠시 고민을 하다 간판에서 힌트를 찾는다.“미용실.”“실? 실?”막둥이의 언어 보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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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해 달 구름 별비 바람 이슬 폭우 태풍 폭염 벌레한껏 끌어안고 영글어 영글어보암직먹음직탐스럽기까지해 달 구름 별비 바람 이슬 폭우 태풍 폭염 벌레가득 맞고 영차영차 끙차끙차레겔에르곤공력(功力)한마디로멋있다결실의 여인가을바람 타고 와너와 나를 칭찬해"잘했어&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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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애들 밥 먹이기가 쉽지 않다.밥상을 차려놓고 있어도 한 놈 보이질 않는다.다들 어느 방구석에 있는지.교양있는 어머니 목소리로 '밥 먹어야징~' 하면 '네~' 할 뿐 고개 하나 내밀지 않는다.순간 헐크로 변신해서 사자후쯤 터트려줘야 거실로 하나둘 기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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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그저 하는 말이 아니야마음이 쓰여서 그래세상 둥글게 살아가려면 필요해힘이 남아돌아서 언성을 높이는 게 아니야네가 어디서 무엇이 되든 잘되라고또 잔소리가 되어버렸군너에겐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같이 들려도 아니야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참견하는 것 같아도필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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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속에 담긴 기억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냄새다.향기라고 해야 할까?20대, 아르바이트하며 만난 나이 많은 여인은 늘 생각이 많고 배움을 추구하며 슬픔을 간직한 모습이었다.남편의 반복되는 외도로 상처받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을 잃은 슬픔이 깊었다.그리고 그 모든 걸 따뜻한 차 한 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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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쁩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천사들은 바쁩니다.천사1: 지금 아무개가 집 밖을 나섰습니다.하나님: 집에서보다 더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한다. 천사 두 명을 더 배치한다.천사2: 네! 아무개가 오후에 비가 오는데 그냥 나갑니다.하나님: 날씨 확인하도록 감동을 주어 우산을 챙기게 하라.천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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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동장
이 집에 이사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집 앞 운동장 때문이었다.(공감하지 못해도 나는 집보다 환경이 중요한 사람이다)여러 집을 둘러봤지만 다 비슷비슷해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집을 둘러보다 뒤 베란다에서 창밖을 보는데 아주 큰 운동장이 눈에 들어왔다.아파트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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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
이사를 앞두고 이것저것 버리기, 아니 비우기를 하고 있다.일단 옷부터 정리.집에서 입는 옷은 3벌, 나갈 때 입는 옷은 2벌, 운동복 3벌.이 정도를 가장 많이 입는다. 계절별로 많은 옷을 입지도 않는데 옷장엔 옷이 가득하다. 비우자.다 읽은 책들.책이 책장에 가득 차 벽면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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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계획
올해 여름휴가 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신랑은 여행지 숙소 고른다고 룰루랄라다.퇴근하고 저녁 먹기가 무섭게 인터넷 서핑 중이다.우울한 장마철에 뭐든 생기가 생겨서 다행인 것 같았다.“여긴 어때? 해수욕장이 도보로 5분 거리야.”“가까워서 좋네. 애들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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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찬 사람
지난주, 남편의 몸이 좋지 않아 일주일 넘게 입원했다.남편은 계속 링거를 달고 있고, 끼니때마다 약을 먹다 보니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먹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밥을 더 신청하지 않고, 병원에서 나오는 밥 하나로 나눠 먹었다.그런데 간호사실의 배려로 밥과 반찬이 아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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