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영화배우 안소니 홉킨스는 <페트로브카에서 온 소녀>를 각색한 영화의 주연을 제안 받고
책을 사기 위해 서점에 갔다. 그러나 서점에는 그 책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그는 옆자리에 버려져 있던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은 바로 <페트로브카에서 온 소녀>
기막힌 우연이다.
살다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가끔 일어난다.
그때마다 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아주 크게 느껴 질 때가 있다.
우리가 모르는 어떤 힘의 작용에 의해서 그 책이 안소니 홉킨스에게 간 것은 아닐까?
몇 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시크릿>에서는
「생각에는 끌어당기는 힘과 주파수가 있다. 어떤 것을 생각하면 그 생각이 우주로 전송되고,
이는 자석처럼 같은 주파수에 있는 것들을 끌어당긴다. 전송한 것들은 모두 원점, 즉 당신에게 돌아간다.」
고 했는데 우연이 아니라 그것은 마치 우리의 바람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 우연의 힘을 어떤 이는 신에게서, 어떤 이는 생각의 힘에서, 어떤 이는 조상의 은덕으로 찾는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힘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우연이라고 단정 지을 때가 많다.
이제, 나에게 일어난 우연의 일들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