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에뽕이들!! 오늘도 나의 채널에 온 걸 환영해!!
오늘은 에뽕이들에게 꿀팁을 알려주려고 해. 왕의 시선을 사로잡는 법! 나 이걸로 왕 허락 없이 나갔는데 바로 금봉 잡았잖아. 이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그 잘났다는 전 부인도 못 했던 일이야.
바로 공개할게. 먼저 신앙 화장의 기본은 뭐다? 메이크업? 아니야!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에뽕이들 아직도 있어? 기초 없이 화장하면 밸런스 다 무너진다. 그래서 꼼꼼히 내 영혼 구석구석에 채워줘야 해.
처음 감사 스킨을 하나님 마음 촉촉해질 때까지 듬뿍 발라. 이 정도면 너무 과한가 싶을 정도로 충분히 해줘야 해. 감사 스킨은 부족하면 오히려 신앙 피 부결이 메말라져. 충분히 발라줘야 신앙이 촉촉해지거든.
그 위에 회개의 로션을 발라. 가끔 감사 스킨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에뽕이들이 있는데 그랬다가는 메마른 논에 땅 갈라지듯 신앙이 쩍쩍 갈라질 수가 있어. 회개 로션으로 내 신앙의 결을 정돈하는 거야. 바르다가 따끔거리는 경우가 있을 거야. 회개 로션이 나에게 맞지 않나? 그냥 안 쓰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할 텐데 그거 보통 로션 아니야~ 레티놀 777이라고. 거기 극미세한 양심 바늘이 1g당 777개 들어있거든. 그걸로 신앙의 죄들을 마구 찌를 거야. 처음에는 따끔하고 죄스럽고 마음 아프고 할 텐데 자신의 신앙 상태를 직시하고 잘만 바른다면 상처 난 부위로 신앙 새살이 돋아서 금세 어린 신앙처럼 순수하고 빛나게 돌아갈 거야. 그러니 따가워질 걱정하지 말고 퍽퍽 바르라고.
그리고 정말 정말 중요한 하나. 스킨로션 듬뿍 발라봤자 이거 하나 안 바르면 의미가 없어. 이제 눈치챘어? 바로 믿음의 선크림이야. 감사 회개 실컷 바르면 뭐 해. 선크림 하나 안 발라서 신앙이 얼룩덜룩해진 경험 있어? 없어? 내가 입이 아프도록 강조했잖아. 다른 건 몰라도 선크림은 꼭 발라야 한다고. 세상에서 오는 자외선 유혹이 너무 많아. 뭐 하러 하나님 믿냐~ 기도한다고 뭐가 이뤄지냐~ 교회 왜 가냐~ 이런 거 정통으로 맞으면 신앙 확 간다. 미리미리 믿음을 꼼꼼히 발라줘야 자외선 따위 들어올 틈이 없다고. 그리고 갈수록 자외선이 강해지고 있어. 어설프게 30, 50짜리 바르지 말고 믿음 지수 100+ 넘는 거 골라서 발라. 우리 신앙 철판 아니야. 여리고 소중하니까 잘 관리해 줘야 해.
우리 에뽕이들은 이런 기본 상식들은 다 알고 있지? 오늘도 기초 튼튼히 쌓아서 광채 나는 신앙 미녀 되어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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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3/9/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