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년 전 예수님은 ‘이단 종교의 교주’였다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Jesus Morning Star). 정명석 목사가 설립한 이 선교회는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을 기성교회와 다르게 문자가 아닌 이치에 맞고 과학적으로도 부합되게 해석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나 1980년대 수많은 젊은이들과 엘리트들이 정 목사의 성경에 기초한 가르침에 이끌려 전도되었으며 이들은 현재의 선교회로 성장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금도 선교회의 문을 두드리며 수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다. 온갖 외풍에도 선교회 교인들이 믿음을 굳건하게 지키며 신앙생활을 탄탄하게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여전히 사람들은 이 선교회에 대해 주목하며 입교하기를 원하는 것일까. 본지는 정명석 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그 비밀의 열쇠가 있다고 보았다. 선교회의 주요 교리에 대해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시리즈연재를 하며 이번 호에는 ‘이단의 개념’에 대해 다룬다. 성경(바이블 Bible)은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되어 있다<편집자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요즘 한국 기독교를 보면 사랑과 희생, 관용 등으로는 대변되는 기독교가 아니라 부끄럽고, 오히려 하나님을 믿기 힘들게 하는 기독교로 비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이번 호에서는 기독교복음선교회를 향한 기독교의 이단 논쟁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성경에는 말세에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가 나온다고 했기에, 선교회와 특정 교회를 핍박하고 적대시하기도 한다. 이 역시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던 예수님의 말씀과는 멀어진 모습이 아닐까.
(마태복음 5:43~44)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신앙인으로서 신실한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무조건 용서하고 품기만 해서도 안 될 것이다. 모든 일이 적어도 최소한의 기준을 넘어가면 안 되는 것처럼 신앙의 세계에서도 잘못된 것은 분명히 회개하고 고쳐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계에서 기존의 기독교 교파가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이단시하는 행태는 맞다고 수긍하기 어렵다. 과연 성경에서는 이단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보자.
이단(異端)이란!
이단은 사전적 의미로는 자기가 믿는 이외의 도(道) 그리고 정통이나 권위에 반항하는 주장이나 이론을 뜻한다. 사회적으로 ‘음악계의 이단아’, ‘과학계의 이단아’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종교적 의미로는 자기가 믿는 종교의 교리에 어긋나는 이론이나 행동을 뜻한다. 그런데 종교적으로 특히 우리나라 기독교에서는 이단에 대한 개념이나 기준이 역사적으로 조금씩 변해왔다. 문제는 이단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하지 않은 채로 무조건 자기와 다르면 이단이라고 매도하는 것이다. 성경을 보면 이단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첫째,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자가 이단이다.
(요한1서 2:22) 거짓말 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둘째,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가 이단이다.
(요한1서 4:2)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셋째, 자기가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자가 이단이다.
(마태복음 24: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7:21). 하나님의 뜻이란 사람들이 만든 전통이나 교리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다(요한복음 6:29). 즉, 노아 때는 노아를, 모세 때는 모세를, 예수님 때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시대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안 믿는 자가 이단이다.
▲ 구약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 군대에 항복하는 게 여호와의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로 인해 고관들이 그를 진흙 구덩이에 던져 넣었다.
▲ 태양이 돈다고 천동설을 믿었던 과학자들과 종교인들은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하자, 그를이단시하며 재판에 회부했다.
성경에서 이단시되어 고통받았던 선지자들
성경을 보면 안타깝게도 구약시대 선지자들은 갖은 핍박과 고통을 받았다. 엘리야는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악행으로 인해서 오히려 핍박을 받아 그릿 시냇가에 숨어서 지내야 했다. 다윗 왕은 사울로부터 7년을 쫓겨 다녔으며, 스가랴 선지자는 악한 자들의 돌에 맞아 죽었다. 어떤 자는 조롱과 채찍질과 결박을 당하고 옥에 갇혔으며, 칼에 맞아 죽거나 심지어는 톱으로 켜 죽이는 죽임임을 당하기도 했다. 하나님 앞에 오히려 선한 자들이 양과 염소의 가죽옷을 입은 채 궁핍한 삶을 살면서 갖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다.
2000년 전 예수님 때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 죄로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결국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고 말았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출교시키고 멸시와 핍박을 자행했으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스데반을 비롯한 수많은 성도들이 신성 모독과 이단이라는 죄목으로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출교시키고 멸시와 핍박을 자행했으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다.
16세기경에는 천주교 교세가 확장되고 교황권이 강화되어 교회가 사회적으로 엄청난 권한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로마 교황청과 성직자들은 면죄부를 판매하는 등 부패해지기 시작했다. 이때 하나님은 루터와 칼뱅을 통해 종교개혁을 일으켰지만 당시 천주교회는 이들을 이단자로 몰아 화형을 시키기도 하는 등 엄청난 핍박을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핍박받던 신교는 지금의 기독교로 크게 성장했다.
이런 이단 논쟁은 비단 종교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1610년경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한 결과,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과 자전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지동설을 주장했다. 그러나 종전의 천동설을 주장하며 태양이 돈다고 믿었던 과학자들과 종교인들은 갈릴레오의 주장을 믿지 않고 재판에 회부했다. 이로 인해 갈릴레오는 여러 번 재판을 받아야 했다. 당시 종교인들은 성경 말씀(여호수아 10: 12~15)을 근거로 하여 갈릴레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반대했다. 여호수아 시대 때는 태양이 움직인다고 믿었던 천동설 시대였기에 성경에 그렇게 기록한 것을 모르고, 잘못된 생각으로 오히려 과학적으로 맞는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를 핍박했다.
▲ 2000년 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 죄로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결국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다.
성경에서 가장 이단으로 공격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이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귀신 들린 자(요한복음 8:48), 먹고 탐하기를 즐기는 경건함이 없는 자(누가복음 7:34), 창녀와 세리들과 어울리는 음란한 자, 율법 파괴자(마태복음 5:17), 거짓말쟁이, 적그리스도,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한 자(요한복음 10:33), 이단 종교의 교주(사도행전 24:5)로 여기며 범죄자로 만들어서 결국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다. 2천 년이 한참이나 지난 현재에도 사람들은 잘 모르면서 함부로 이단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누구든지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고린도전서 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말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어렵지만, 말실수를 해서 다른 사람이 상처받고 손해를 당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면 그 죗값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절대 형제를 미워하지 말고 함부로 악평하지 말아야 한다.
선교회에 와서 진리 말씀을 들어보라
선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섬기며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 선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뿐 아니라,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 선교회 교인들을 직접 만나게 되면 이를 인정한다. 그럼에도 선교회를 이단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부디 한 번이라도 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말씀을 들어본 뒤에 선교회에 대해 판단하기를 바란다.
50여 년 전 정명석 목사는 20년 동안 수도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에게 배운 놀라운 진리 말씀을 전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드디어 정 목사는 1978년 6월 1일부터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인식하고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믿던 청년들은 정명석 목사가 전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많은 청년들과 엘리트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고, 깨끗하고 선하게 살아가는 신앙인의 모범을 보이면서 기존의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성경에 나오듯 예수님이 말씀의 불을 땅에 던지러 오셨고 그 불이 붙는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누가복음 12:49). 말씀의 불의 역사는 뜨겁게 타올라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현재 전 세계 77개국에 복음이 전파되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또 이치에 맞게 명쾌하게 풀어낸 성경말씀을 듣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선교회 말씀을 들어보기를 적극 권한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9050&mcode=m78km0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