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때 늦은 꽃by 주아나

 

 

 

 

자기 때 백 배 이백 배 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예비하며 몸도 마음도 닦아놓아야 된다.

 

-하늘말 내말 3-

 

 

 

정류장 앞에 아파트 장미화단이 있습니다.

12월에 몇 송이의 장미가 피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지고 눈보라가 치니

꽃은 더 활짝 피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때를 놓치니 그랬습니다.

그 전에 자기 때에 꽃을 활짝 피어야 했습니다.

시대가 악해질수록 육도 마음도 영도 더 변화되기 어려워집니다.

더 늦기 전에 어서 변화되어야 합니다.

조회수
9,697
좋아요
0
댓글
4
날짜
3/4/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