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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Jung Myeong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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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지냈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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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건축가상
기자 : 먼저 ‘올해의 광속 건축가상’ 축하드립니다.느헤미야 : 고맙습니다.기자 : 5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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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5년 만에 증명사진을 찍었다. 5년 전에 찍었을 때는 보정을 좀 많이 해주셔서 아주 참하고 예쁘게 나와 기분은 좋았지만, 실물과 다른 느낌이라 가끔 민망한 때도 있었다. (어디 가서 사진을 보여주면 사진을 보고 의심의 눈초리로 다시 얼굴을 보는 상황도 생겼기에) 그래서 이번...
24,90236
통(通)하다
아이와 손잡고 버스 타러 가는 길.다소곳이 화단에 핀 꽃송이들. 색도 화사해서 발길을 붙잡길래 한참 보다 보니, 내 눈엔 곱게 쌓아 올린 떡 케이크가, 아이 눈엔 이쁘게 썰어놓은 망고 조각 꽃이 피었다."이 꽃 좀 봐~ 엄마는 떡 케이크 같은데 어때?""아!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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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청약통장
따르릉~“천국 축복 청약 전화상담실입니다.”“청약하고 있는 사람인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네~ 어떤 점이 궁금하십니까?”“축복받기 위해 3년 조건으로 기도를 납입하고 있는데 아직 답이 없어서요.”“확인해 보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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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야
[제발 제 친구도 뽑아주세요]스포츠 카테고리의 뉴스를 보다 이 제목을 보게 되었다. 한국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을 보며 쓴 기사였다.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공개 취업 현장이다. 이것이 전국에 생중계되었다. 사실 이 뉴스를 접하기 전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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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의 꽃
출근길이 긴 편이라 30여 분을 운전하다보면 귀가 심심해져 노래를 튼다. 찬양으로 시작했던 노래는 어느덧 가요로 바뀌어서 흥얼거린다. 어떤 노래든, 듣다 보면 다른 생각으로 빠진다. 어제 검사 못 하고 쌓아 둔 학생 노트, 오늘 진행해야 할 이벤트 수업, 미루고 있던 상담&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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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
"오늘 피아노를 떠나보냈단다~"엄마에게서 온 짧은 메시지.두 분이 오붓하게 지내기 적당한 평수로 집을 옮기신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었다. 집을 내놓았다는 말을 먼저 꺼내시지 않아 사실 놀라긴 했다. 딸 분가하고 난 큰 집이 쓸쓸하셨던 걸까? 진즉에 집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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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찾기
아이와 함께 찾은 과학관.들어서는 입구부터 신비로움 가득하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돌며 구경한다. 그래도 여전히 어렵다. ㅋ 한창 관람하다 인공지능 AI가 내 직업 탐구를 도와주는 체험존이 눈에 띈다. 컴퓨터 카메라 앞에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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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이야~ 방학이다벌써? 방학이다여름방학방학이다너는 신났고나는 무겁다방학이다너는 자유나는 구속방학한 지하루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집안 꼴이 말이 아니다방학이쓰나미와3차 대전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워워마음을 가라앉히고참을 인 하나하나세 번을 곱씹으며지난날을 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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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해결될까?
일요일 오후 잠시 비가 내린다. 비를 보며 집주변 호수공원으로 우산 하나 챙기고 산책하러 나갔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비가 내리는 것 같은데도 호수 바닥이 훤히 드러나게 물이 말라 있었다.바닥이 드러난 얕은 물에서 물고기의 움직임이 불편해 보인다. 안타까운 마음에 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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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不死)도 불노(不老)도 싫어요
“엄마는 불사가 좋아, 불로가 좋아?”“나는 둘 다 싫어. 그냥 나이 들어 죽을래”“몇 살쯤?”“한... 90살 정도만 살면 되지 않을까?”“안돼 에에~~ 엄마는 슬퍼하는 아들 생각은 안 해???”“아, 그럼.... 100세?&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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