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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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행함'의 4가지 수준

어떤 일을 '배우고 익혀 행함'에 있어 그 '수준'을 4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가 하루는 자기 집 앞을 자전거를 타고 멋지게 지나가는 사람을 쳐다 보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는 자전거를 타지 못 할 뿐 아니라 '자전거 타기'를 배워야 하는 것인지도 몰랐던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전거 타기에 관심을 갖고 자전거를 타고 싶어 '배워야 겠다' 의식을 하게 됩니다.

부모든 친구에게서든 자전거 타기를 배우면 수 차례 넘어서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드디어 탈 수 있게 되는데, 이 때는 오직 '자전거 타기'에 집중하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야 안 넘어지고 탈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전거 타기'에는 이제 고수가 되면 손 잡이에서 양손을 모두 떼고서도 잘 달릴 수 있게 됩니다.



이와같이 어떤 일을 배우고 익혀 실천함에 있어,


첫 번째 수준은 '할 수 없는 상태이면서 그 일에 대해 인식도 못 하는' 단계입니다.

이 수준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해야 할 것은 해당 일에 대해 '감동'을 주어 가슴 뛰게 만드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자전거 타기가 얼마나 멋진 일이며 충분히 짜릿함을 만끽 할 수 있다는...즉 '심장'을 움직이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감동 주기)


두 번째 수준인 '할 수는 없지만 그 일이 어떤 것인지 인식을 한' 단계입니다.

이 때에는 제대로 된 정보(말씀, 진리)를 전달 해 주면서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자전거 타기에 관련 된 지식으로 '두뇌'를 채우고, 혹 잘 못 된 정보는 바꿔 주어야 합니다.(뇌 고치기)


세 번째는 배우고 익혀 '할 수 있는데 집중한 상태(인식)에서 실행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수준에 있는 사람에게는 팔과 다리를 움직여 직접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몇 번 넘어져 고통을 느끼면 지속적 실천을 포기 할 수 있기에 꾸준히 실천하도록 관리 해 주는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지속적 실천)


마지막 네 번째는 충분히 익혀 '잘 할 수 있기에 거의 무의식 상태에서도 실행을 하게 되는' 경지에 이른 것입니다.


네 번째 수준이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완성'의 단계임은 분명한데 문제는

이 네 번째 수준이 지속되어 버리면, '완성'에서 '기성화(旣成, Ready-made)' 되면서 현재 수준을 그저 유지만 하는 상태로 빠져 버리는 것입니다. 이를 '슬럼프(Slump)'라고 부릅니다.


혹시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지루하고 곤고함을 느끼며 희망을 찾아 볼 수 없습니까?


그 일에 대해 미숙하고 완성이 안 되었기 보다 오히려 그 일에 대해 이미 너무 잘 하고 있고 익숙해져서 그런 것이지 살펴 봐야 할 것입니다. 


금주 말씀에서도

"같은 수준에 오래 머물러 있을 때 지루하고 곤고하고 희망과 만족이 없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완성'의 수준이 오히려 다른 어떤 수준에 있을 때 보다 치명적인 사고가 터질 확률이 높은 때인 것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나 세번째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자주 넘어지고 이런저런 사고를 많이 일으키는 것은 틀림없지만, 자전거를 타다가 자동차와 부딪치거나 절벽에서 추락하는 등 생명이 위태롭게 되는 사고의 경우는 거의 네 번째 수준에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 되는 일일 것입니다.

 


이 슬럼프의 '한계' 그리고 '위험함'을 배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차원' 높이기 입니다.(차원 높이기)


이 전 칼럼에서도 누차 언급 했었된 대로 이 '차원 높이기'는 '기존성'에 대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여태 않았던 새로운 실천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초가집에서 기와집으로 차원 높여 살려면 초가집을 허물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자전거 타기'의 수준을 높여 왔다면 이제 '자동차 운전'하기에 도전하는 것이 차원을 높이는 것입니다.


차원 높이기는 여태 해 왔던, 잘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찾아 배우고 도전하며 지속적으로 실천을 해서 전혀 '다른 일'을 완성해 내는 과정에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차원 높이기'가 힘든 것은 바로 이 전 수준에서 '완성' 되어 익숙하고 편한 상태 '기성'을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고,

또 새로운 도전을 시작 했을 때에는 반드시 수반 되는 초기의 생산성 저하 현상이 존재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원을 높이는것이 무엇인지 개개인이 직접 맛을 보고 느껴 봐야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어렵지만 '차원'을 높일 때 "보는 게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받고 누리는것도 달라지는 것" 이라고 정명석 목사께서는 강조하신 것입니다.


아무래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한계와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가 닿을 수 있는 속도와 거리는 확연하게 차이가 날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일할 때와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일을 할 때 그 받고 누리는것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근, 이 역사는 월세살이에서 전세 살이, 전세살이에서 성전 건축으로 성전의 '수준' 높이기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그 기반들 위에 인구름이 차고 넘치게 하는 '생명의 역사'로 '차원'을 높이자 말씀하십니다.


생명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도 위에서 언급했던 '실행의 4가지 수준'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감동'으로 가슴 설레게 만들고, 말씀을 잘 전달 하여 '뇌를 고쳐' 주면서, '지속적 실천'을 통해 날로 그 수준과 '차원을 높일 수' 있도록 해 준다면 수 많은 생명들이 모여 드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우선 우리부터 더 배우고,깨닫고 오랫동안 실천을 하여 차원을 높임으로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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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3/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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