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개그 콘테스트에 8번 도전해 8번 떨어졌다. 수많은 오디션에서도 떨어졌다.
많은 분이 나를 포기할 때 나만큼은 내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꿈을 포기하면 멈춘 게 된다. 계속 꿈을 꾸면 어느 순간 그 자리에 있다.
끝까지 누가 뭐래도 나를 포기하지 않게 기둥이 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데뷔 27년 만에, 2개의 방송사 '연예대상’ 수상자가 된 개그우먼 이영자씨의 수상 소감입니다.
'꿈'과 '하나님'을 연결한 이 멘트에 영감을 얻었습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기술 발전으로 우리의 직업, 문화 등 전반적인 삶에 연쇄적 변화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변화를 설명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삶(Another Life)'에 관심을 모아야 한다 주장합니다.
'선교의 해'를 맞은 우리 선교회에서도 '새로운 선교(Another Missionary)'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일 것입니다.
빅데이터의 시대는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필요할 것이라 인지조차 못 했던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참 편리하고 좋아 보이지만, 얻는것이 큰 만큼 잃는 것도 있을 것인데 그 중에서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사람들이 '꿈'을 잃어가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인간은 신을 닮은, 참으로 놀라운 존재자여서 도저히 상상하기도 힘든 것을 꿈을 꾸고 도전해서 기필코 이루어(제2창조) 냅니다.
그러나 빅데이터 시대는 이러한 '꿈'을 '망상'으로 예단하는 속성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모든 정보를 확보 하고서 엄정한 '사실(Facts)'들을 확인 했는데 '꿈꾸기'를 한다는 것은 뭔가 어색 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불행 한 것도 너무 빨리 '사실(현실)'들을 알아 버리기 때문이라는 말이 적잖이 공감됩니다.
이 '꿈 잃어가는 현상'은 선교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조금만 따져 '현실적'으로 생각 해 보면 유대인들이 모세와 함께 출애굽을 할 이유가 크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예 생활'이라 표현은 되었지만 사실 유대인들은 한 참 잘 나가고 있는 선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서 안정적 생계를 보장 받는 자유로운 신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보장 된 삶을 내팽개치고 하나님이 제시 해 주시는, '꿈'을 좇아 모래바람만 날리는 황무지 행을 왜 선택해야 했을까요?
100세의 아브라함과 사라 둘 사이에서 자식을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일이었을것입니다.
하지만 하늘의 뭍별들 같이, 바다의 모래같이 수 많은 후손에 대한 '꿈'을 하늘은 꾸게 하셨습니다.
이 처럼 하늘의 역사는 인간들이 따져 분석할 수 있는 영역을 완전히 벗어나 실현 되는, 말 그대로 '꿈 같은 현실의 역사'입니다.
하늘의 역사는 꿈을 꾸게하고 포기하지 않게 돕고 마침내 꿈을 이루는 바로 '꿈'의 역사(승리한 역사)입니다.
그리고 이 꿈들 중 가장 위대한 '꿈'은 말 그대로 하늘의 뜻이 온전히 이 땅에 실현 되는 '메시야 세계의 도래'에 관련 된 것일테고요.
이 점에서 '꿈꾸지 못 하게 하는것(꿈을 포기하게 하는 것)'은 사탄들의 고급 책략일 수 있습니다.
'메시야? 하늘 나라가 이 땅에 도래? 웃기지 마라! 현실을 파악해라! 꿈 깨라 꿈 깨!'
사실 4차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의 고유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계와 확연하게 차별화 되는 핵심 경쟁력 요소가 '가슴 설레는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인데,
'꿈을 못 꾸게 한다는 것'은 인간의 가치를 폄하하는 일이 되며 나아가 '메시야와 상관 없는' 세계('공중권세 잡은 자'에 의한 지극히 '현실적'인 세계)로 만드는 일일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이 점에서 예언 된 성약 역사가 '성령의 시대'라 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큰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바로 감동과 흥분의 신, 곧 가슴 설레게 하는 '꿈'의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2019년 선교의 해
사람들로 가슴 벅차오르게 하는 꿈을 꾸게 하고, 그리고 그 꿈 실현을 돕는데서 '꿈을 잃어 가는' 현대인들에 대한 '선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 자신 부터 다시 꿈 꾸기 시작해야겠고, 이 '꿈 꾸기'를 널리 땅 끝까지 전하도록 힘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