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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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뇌사랑'의 감동 실화

 

 


치매를 앓고 있던 ‘엄마’가 기억하는 단 한 가지

 

남루한 행색의 할머니가 보따리를 들고, 이리저리 거리를 한동안 계속 헤매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할머니를 붙들고 이것저것 여쭤봤지만, 할머니는 치매 환자로서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소중한 것이 들었는지 손에 든 보따리만 꼭 끌어안고, "우리 딸이 애를 낳고 병원에 있다." 라며 그곳에 데려가 달라고만 합니다. 너무나 애절한 할머니의 부탁을 들어주고자 경찰관들은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딸이 출산한 병원을 찾게 되었고, 그 곳으로 할머니를 모시고 갈 수 있게 됩니다.

갓난아이와 함께 누워있던 딸이 할머니를 보자 놀라며 "엄마!"라고 부릅니다. 할머니는 딸을 보자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그 보따리에는 다 식어버린 미역국과 몇 가지 반찬, 그리고 밥이 들어 있었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엄마’가 기억하는 단 한 가지가 '내 새끼가 제 새끼를 낳는다'는 사실이었나 봅니다. 병마가 뇌 속의 모든 기억을 지워 버렸어도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까지는 결코 지울 수 없었나 봅니다.




아버지의 사랑

미국의 어느 마을에 아들 다섯을 둔 아버지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 중 하나가 유독 몸이 허약하고 소극적이어서, 그 아들을 생각 할 때마다 아버지 마음이 늘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5형제를 위해 묘목을 사 옵니다. 형제들에게 한 그루씩 나눠 주고 1년 동안 잘 길러 보라고 하며 가장 나무를 잘 자라게 한 이에게 큰 선물을 약속합니다. 1년이 지나 각자 심은 나무를 확인하러 함께 산에 올랐는데 몸이 허약한 아들의 나무가 가장 크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매우 흡족해하며 “아들아 너는 아마도 뛰어난 식물학자가 될 수 있겠구나. 아빠가 최대한 도와주마. 함께 그 꿈을 이뤄가 보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약속했던 큰 선물을 줍니다.

이 아들은 '이제 더 열심히 나무를 가꾸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식물학자’의 꿈에 부풀어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들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의 나무를 돌보러 갑니다. 그런데 그 이른 시간에 이미 어떤 사람이 자신의 나무를 정성 들여 가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름 아닌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습니다.

보이지 않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아버지의 사랑 속에서 허약하고 소극적이었던 이 아들은 용기를 얻었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완전히 변화된 모습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가장 힘든 시기였던 ‘대공황 시대’와 ‘2차 세계대전’을 굳은 의지로 극복해 내고, 가장 존경받는 미국의 대통령이 됩니다. 이 분이 바로 미국 역사 최초의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입니다.



하늘까지 닿는 사랑의 기쁨과 감동

이처럼 부모가 자식을 사랑함이 ‘뇌 사랑’입니다. 뇌 사랑은 하늘까지 닿는 사랑의 기쁨과 감동이 있습니다. 정명석 목사는  ‘모두 근본적으로 뇌 사랑을 해야 수백 가지로 다양하게 사랑하며 얻고 즐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뇌 사랑'으로 인해 놀라운 역사가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성령님, 성자의 사랑도 이와 같이  ‘근본적 최고의 사랑’입니다. 이 좋은 말씀을 듣고 그 깊은 성삼위의 사랑을 받고 살면서 ‘육체적 사랑’에 빠져 사는 차원 낮은 삶을 살면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 인생에 무엇을 남겼으며, 주님을 위해 무엇을 남겼는지 깊이 생각해 보는 차원 높은 삶으로 한층 수준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말씀대로 서둘러 각자 자신에게 부여 된 ‘개성’과 ‘재능’을 확인하고 이를 ‘사랑’으로 실천해 옮기는 일을 서둘러 행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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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9/2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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