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칼럼_연재칼럼_Three Cents Column

'스승'과 '구원자'

'S.O.S 생명의 전화'라고 아마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자살 방지를 위해 마포,한강대교 등 자살 많은 전국 20개 교량에 총 75대가 운영 되고 있다는 이 '전화'는 실제 '자살'로부터 소중한 생명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전화로 상담을 시도해 온 2만여 건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인생문제, 대인관계’여성은 ‘대인관계 및 진로,학업’에 관련 된 고민의 비중이 컸다고합니다. 결국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문제인데, 어떤 이들은 그 해답을 찾다찾다 찾을 수 없어 '차라리 생을 마감할' 생각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4대 성인으로 불리는 '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공자'와 같은 이들이 바로 이를 가르쳐 준 인류의 스승들입니다. 하지만, 대개 그 가르침이란 것이 '인생'을 ‘학문’으로 논하며 가르친 수준을 벗어 날 수는 없는 것이었으며 '영원한 구원'에 대한 가르침은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와 더불어 ‘죄와 의’가 무엇인지,‘하나님의 사랑’과 ‘영원한 천국’을 가르쳐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의 시대, 당시 사람들의 관점에서의 '구원'이란 매우 현세적인 것이었습니다. 두로에서 만난 이방 여인이 그 딸을 살려달라 예수께 매달린 장면에서 굳이 예수가 아니었어도, 바알이든 아세라든 그 어떤 신에게라도 구했을 그런 것이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실제 예수께서 소경, 나병환자 등 수 많은 병자들을 치료해 주셨다는 것은 성경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많은 '마술사, 주술사'들 역시 병 고치는 이적을 통해 '메시야' 인 것 처럼 행세했던, 혹 대우 받았던 일화들이 여러 사료에 남아 있습니다.

예수의 다른 점은 침상에 매어 달려 내려 온 중풍병자를 치료하실 때 굳이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말씀하신 대목에서 잘 드러납니다. 사실 이 말 자체는 야훼의 신성을 모독하는, 도저히 당시 종교인들은 용납 할 수 없었던, 말 그대로 '참람'한 표현이었습니다. 로마의 지배하가 아니라, 오랜 유대의 전통과 율법대로 처분할 수 있었다면 '돌에 맞아 죽을' 그런 말이었던 것입니다.

물의가 따를 것이 뻔히 예상 되는 상황에서 예수께서 굳이 '죄사함'을 말씀 하신 것은 수 많은 스승들, 주술사와 마술사, 점성술사 및 기존의 종교지도자들과 '그'가 하시는 일이 완연히 다름을 드러 내고자 하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명석 목사께서도 세계적인 큰 스승이라면,
‘삼위일체’에 대해 가르쳐 줘야 됩니다.
‘영원한 구원’에 대해 가르쳐 줘야 됩니다.
‘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가르쳐 줘야 됩니다.
‘육과 영의 세계’를 가르쳐 줘야 됩니다.
‘성경’을 풀어서 ‘그 말씀을 이행’하고,
‘하나님이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가르쳐 주고,
‘그 목적을 실행’하여 ‘창조 목적과 뜻’을 이뤄야 된다
고 하셨습니다.



이는 '현세적 문제에 대한 고민 해결', '당장의 고통에서 벗어남'과 분명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수 많은 스승들이 있었고, 현재도 있지만 여전히 마포 대교 위 'S.O.S.생명의 전화'가 설치 되어 있어야 하는 오늘 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학문이나 이론적 접근을 통해 가르쳐 줄 그런 스승이 아닌  ‘인생들이 지금 행할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가르쳐 주며, '삼위가 원하시는 최고의 뜻’을 알게 하여 함께 이루어 나갈 그런 '참 스승'이 무엇보다 기다려 지는 것입니다.


"S.O.S"는 "Save Our Soul"의 약자임이 틀림 없는 것 같다고 느껴지는 '스승의 날'입니다.



조회수
3,623
좋아요
6
댓글
6
날짜
5/14/2018

다른 칼럼의 최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