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인생은 항해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문제가 변화를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대해를 '항해'함에 비유 되는 것은 참 자연스럽습니다.
1912년 당시로서는 최신의 기술(이중바닥, 16개나 되는 방수 격실 설치 등)로 절대 가라앉지 않을 배, 이름하여 ‘불침선(不沈船, The Unsinkable)’이라 불리었던 타이타닉호.
영국을 출발해 뉴욕을 향하던 이 '불침선'이 침몰하게 된 이유는 바로 빙산(Ice Berg) 때문입니다.
모두가 아는대로 빙산의 '보이는 부분'은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一角)일 뿐이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큰 데
자신을 과신했던 타이타닉은 물 아래 보이지 않는 빙산과 충돌하면서 찬 북대서양 바닷속으로 영원히 가라 앉고 말았습니다.
망망대해 바다를 항해 함에 있어 항로를 잘 결정하고 또 예상 밖 다양한 변수들을 어떻게 잘 분별해 내면서 항해를 해 갈지에 관련 된 '지혜'는 정말 필수 불가결한 덕목입니다.
이와 같이 인생을 살아 갈 때에도 '분별의 지혜'를 받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그 분별의 기준(지혜)으로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하늘의 '뜻'에 따라 분별해야 함을 가르쳐 주십니다.
'세대('Pattern of this world' 혹은 'This world')'는 눈에 보이는 세계, 우리의 육적 판단, 인류가 그간 축적해 놓은 지식과 경험이고 갖춘 실력이자 잠재력입니다.
하지만 이 '세대'는 하늘 만큼 높은 줄 알았지만 사실 '바벨탑'에 불과했다는것을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지켜 보면서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 '세대'를 본 받기에는 너무나도 분명한 한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반면, '뜻(Will)'은 보이지 않는 근본의 세계, 삼위의 의지와 계획을 말합니다.
정명석 목사께서는 이를 '두 길'로 표현 하셨는데 한 길은 자기를 중심한 '세상의 길'(세대)이고 다른 한 길이 하나님을 중심하고 주를 중심하는 '뜻 길(뜻)'이라 하셨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코로나의 시작은 주(主)를 아예 불신하던 곳에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주를 뜨겁게 믿었다가 이제는 주를 고대의 유물 정도로 취급하거나
관광상품쯤으로 여기는지역들에서 훨씬 심각해졌다는 것. 이 역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기위해 눈여겨 봐야 하는 대목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살아계신 주를 어떻게 대하느냐'와 관련 된 문제는 비단 특정 지역, 특정 사건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말로는 '주를 믿는다'하지만, 실상은 주를 무시하다시피 하며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 해당 되는 그런 일일 것입니다.
'뜻'을 알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를 향한 의식에서 깨어있기만 하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감'을 통해, 다른 '사람'을 통해 또 각종 '만물'과 '사건'들을 통해 알게 해 주신다고 일러 주셨습니다.
실제 타이타닉호 사건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출항하기 전 불길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 집니다.
탑승 예정이던 한 선원은 자기 아내(사람)가 뜨개질을 하다가 엉켜버렸는데 불길한 징조라면서 말려 배에 타지 않아 생명을 건졌다고 하고,
스코틀랜드의 한 여자아이(사람)는 꿈에서 큰 배가 침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월리'라는 사람이 바이올린을 연주(타이타익 영화에서도 마지막 까지 연주 하는 이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하는 것을 봤다고 하는데 소녀의 꿈은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또 출항하던 날 갈매기(만물)가 단체로 배를 쫓아왔다고 하는데 이는 그 곳 뱃사람들 사이에서는 안 좋은 징조로 여겨지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다른 배와 아슬아슬하게 충돌(사건)할 뻔한 일에다가 석탄 저장고에 원인 불명의 화재(사건)가 발생하기까지...
오늘 날 우리네 '인생' 역시 예측하기 힘든 변수들로 가득 찬 위험한 '항해'와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이 '항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우리가 세대를 본 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었냐 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 '분별의 은혜'야 말로 성공에 이르는 첨단의 비법'이요, '분별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도를 배우는 것'이란 말씀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 할 것입니다.
또, 이 '분별의 지혜(뜻)'는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이라 하셨습니다.
성령이 주시는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 곧 '은혜'이며 '지혜'인 것이고, 성령의 마음대로 행하지 않음이 곧 성령을 거스르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삶 가운데 끊임없이 뜻을 구하고, 늘 그 뜻대로 살려고 몸부림 치는 자에게 하나님은 분별의 은혜, 지혜를 반드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이 함께 하는 인생과 그렇지 못 한 인생은 갈수록 현격한 차이가 날 것입니다.
'자기 만들기'의 기간, 정말 핵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달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