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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Jung Myeong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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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타산지석
“아, 왜 그러는데?!! 그냥 옆으로 가~!”운전을 하면 혼잣말이 많아진다. 욕하진 않지만, 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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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쏴아 강한 물줄기는 아니어도넉넉하게 젖게 할 수 있어큰 것은 아니어도원하는 것 담을 수 있어요즘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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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많이 해보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더라~"어느 여배우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고민에 대해 주고받는 몇 가지 질문 속 그녀의 대답이었다. 인생을 먼저 산 선배로서 채워지지 않은 게 없을 것 같던 그녀도 여전히 고민이 많다고 하는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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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느끼는 것
우연히 소설 ‘파친코’를 쓴 이민진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 인터뷰 내용이 마음에 남아 바로 책까지 구입해 단숨에 다 읽었다. 나의 추진력에 새삼 놀라며~^^파친코와 재일교포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궁금했고, 책 속에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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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워
봄꽃들이 피었다 졌다 형형색색 화려하게 수놓더니 어느덧 잎이 지고 열매를 맺었다. 꽃에 별 관심 없던 내가 유난히 핸드폰에 꽃 사진이 한가득하다. 흔히 엄마들 SNS 프로필 사진은 대부분 꽃 사진이라더니. 나도 진짜 엄마가 된 걸까?!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어 싱싱한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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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4월쯤 친정에서 반찬 가져가라며 호출했다. 부엌에 들어가 장바구니에 반찬을 담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바닥에 엎드린다. 그렇다. 엄마가 팔굽혀펴기한다. 한 개애애애... 두 개애애애... 뜬금없는 모습에 나는 어리둥절했다.“내가 왜 하는 줄 알아? TV를 봤는데 거기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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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대로 말해요
겨울이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 겨울 잠옷을 입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 잠옷을 구입했다. 새 잠옷을 세탁하며 정리하다 보니 예전 일이 생각난다.그때는 부산 유명 해수욕장 근처에 (차로 10분 정도 거리) 살고 있어 손님이 자주 왔다. 그래서 게스트룸도 따로 만들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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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비
이른아침갑작스레어두컴컴왜이러지커튼열어창밖보니투둑툭툭봄내음흠씬풍기는달콤한비마른바람풍풍풍풍송화가루뿌리더니오늘에야온대지와우리에게촉촉한분발라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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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삶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고-
‘차라리 죽는 것이 낫지 않을까?’ 지금 삶이 행복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 같지도 않다. 고흐처럼 대단한 작품을 남길 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내가 이 힘든 인생을 꾸역꾸역 살아가야하는 이유는 뭘까? 그런 이유로 이 책의 주인공은 죽기로 결심했다.&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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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안냐 하이요~ (안녕하세요)저 멀리서 오는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연신 손을 흔들며 반기는 우리 집 꼬꼬마. 귀엽다 ㅋㅋ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어르신들께 인사한다고 길 가다 멈춰 서서 눈을 이내 마주친다. 할머니 할아버지 반응이 대부분 싱긋 웃으며 요 어린 꼬꼬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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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아내
“저에겐 이상한 아내가 있습니다.”“어떤 점이 이상한가요?”“사랑하는 사이면 수시로 대화하고 싶잖아요. 그런데 아내는 대화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만 대화합니다.”“아내가 바빠서 그렇게 정한 것은 아닐까요?”“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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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시계
오늘 다시 살아난 내 손목시계.몇 년 동안 시계를 묵혀뒀더니 멈춘 지 오래다. 엄마가 물려준 손목시계라 더 반갑다. 째깍째깍 1초, 2초 달리는 시계를 다시 보니 나도 덩달아 가슴이 콩콩 뛰며 기쁘다. 옛 시간마저 다시 찾은 느낌이 들어서일까. 아무리 무생물인 시계라지만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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