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원하는 만큼 충분한 돈을 갖게 되거나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어 사는 것?
그런 것이라면 이미 그것들을 가져 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됩니다.
꽤 오래 전인 듯 하지만 헐리우드의 유명 코미디언 짐 캐리(Jim Carey, 1962~)가 인터뷰 때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인생에서 한번쯤은 원하는 만큼의 돈을 가져보고 인기 절정의 스타가 되어 봤으면 좋겠다.
그것을 해 본 사람들은 그것들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가치 없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힘든 노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모든 사람들은 단지 웃는 부모의, 아내의, 자녀의 모습을 보기만해도
행복하고 ,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얼굴을 마주 보는 것, 따뜻한 밥 한 공기와 커피 한 잔, 시원한 물 한잔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알람의 기계음이에든 새 소리에든 그저 아침에 눈을 뜨고,
아무렇게나 끓여 놓은 누룽지라도 손수 떠 먹고,
오늘도 변함없이 일터로 가서 열심히 일 하고,
귀가 길 피곤한 몸 지하철 한 켠에 기대었다가 집에서 다시 편히 쉴 수 있다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은 사실상 놀라운 기적이 연속 되고 있는 것입니다.
"겨우 이런 것이?" 라고 의심스럽다면 이렇게 뒤집어 보면 됩니다.
아침에 스스로 깨어날 수 없다면
누군가가 떠 먹여줘야 식사가 가능하다면
매일 매일 가야 할 일터가 없다면
밤 늦어도 돌아 가 쉴 곳이 마땅치 않다면...
'신종코로나'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 것이지만 최근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레트로'(Retro, 복고)입니다.
'돌아 가고 싶은' 그 때는 우리나라가 최강국이었거나, 가장 부유했던 때가 아닙니다.
그저 더운 여름 날에는 바닷가에서 수영을 할 수 있었고, 언제든지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여 함께 수다 떨며 식사 했던 그런 때 입니다.
안타깝게도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쳐 줬던 짐 캐리는 최근 무신론적 허무주의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고 신을 믿음으로 사후를 보장 받고 싶어하는 것 우스운 일이다. (인생도, 신도 종교도...) 모든 것이 의미 없다..."
모든 것이 먼지만도 못 한 것이라며 노숙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합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했던 그가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 무탈한 하루하루들을 보내는 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는 사실까지 깨달을 수는 없었던 가 봅니다.
이모저모로 어려운 이 때 역대급으로 강한 태풍까지 우리를 향 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명석 목사께서는
"어려움은 죄인이든 의인이든 모두에게 닥쳐 옵니다. 이 때도 완전히 그리스도의 정신, 사고, 사상이 꽉 차 있어 하늘 사랑을 뺏기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 나라 성전의 기둥이 되고,
그리스도의 것이라고 어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자들에게는 오히려 하나님과 주가 그를 사랑하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게 해 주리라 말씀하시고 실제 이루어 주신다." 말씀 하셨습니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우리는 우리의 창조주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니, 좋은 날이든 궂은 날이든 항상 우리의 '일상' 가운데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그 사랑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