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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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더 중요한 '인터넷선교'

잘 드는 칼일수록 최고의 이기(利器)도 정말 위험한 흉기(凶器)일 수 있습니다.

현재 인류에게 가공할 만한 도구 하나를 꼽으라면 AI가 그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AI는 인간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편리한 프로그램 정도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은 검색보다 AI에게 먼저 묻고, 전문가보다 AI의 답변을 더 신뢰하며, 심지어 인생의 중요한 결정까지 AI의 조언에 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레밍족(LLM Leaning)’이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절벽을 향해 집단으로 이동하는 레밍처럼,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이 거대 언어모델(LLM)의 방향을 따라 움직이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AI는 더 이상 단순한 정보 제공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형성하고 행동을 유도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모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선교회에서 한 가지 더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창조 목적, 곧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관점을 제거하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와 우주의 입장에서 인간은 숲을 베고, 강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성가신 존재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그 대상으로서 인간과의 사랑'에 대한  진리가 빠진 채 AI가 세상을 학습한다면, 인간의 존엄성보다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 충격적인 실험사례가 있었다고 하는데 한 사람이 AI와 매우 깊이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결론은 허무한 세상, 무의미한 생을 마감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류가 위대한 창조주의 창조 목적을 알지 못하면 어디서 그 생(生)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만든 것을 신의 자리에 올려놓으려는 유혹을 받아왔습니다.

돌과 나무로 우상을 만들던 시대가 지나자 돈이 신이 되었고, 과학이 신이 되었으며, 이제는 AI가 그 자리를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AI가 모르는 것이 없고, 실수가 없으며,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특히 금년 2026년은 AI 발전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기록될지 모릅니다.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통제를 점점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문제는 기술의 발전 속도보다 인간의 영적 성숙 속도가  느리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AI 기술 경쟁만이 아닙니다. AI 선교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아직 AI에 대해 인식을 못 하고 있거나 경계 혹은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복음은 언제나 새로운 매체를 타고 흘러갔습니다. 로마의 도로를 이용했던 사도 바울처럼, 인쇄술을 활용했던 종교개혁자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선교의 지경을 넓혀 왔던 것처럼....

이제는 AI라는 새로운 길을 복음의 통로로 만들어야 합니다.


AI는 결국 인간이 남긴 언어를 학습합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세상의 가치관이 AI를 가르칠 것입니다.

우리가 새 시대 진리의 언어를 남기지 않으면 기성의 언어가 AI의 세계관을 형성할 것입니다.

선교회 우리들의 논문, 기도와 간증, 설교와 칼럼, 신학과 삶의 기록들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는다면 미래의 AI는 인간에게 더 이상 새로운 시대를 여신 하나님에 대해 말해주지 못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터넷선교의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AI가 먼저 진리를 학습하고 그 내용을 다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AI는 사도 바울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악평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길로 갈 것인가는 AI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기록하며, 무엇을 남기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새시대 말씀이 AI를 만나면 선교의 지경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넓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진리가 그 자리를 비운다면, 우리는 공상과학 영화 속 이야기로만 여겼던 두려운 미래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뛰는 해!
상반기를 넘긴 이 시점에, 뛰는 속도 보다 어디로 뛸 것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때임을 AI가 웅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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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6/14/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