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이 되니라"
창조주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고 하셨는데, 실제 우리 몸의 기본 물질들은 모두 ‘지상의 먼지’에서 쉽게 발견되는 것들이 맞습니다. 이런 흙덩이에 생기(生氣)를 불어 넣어 주심으로 ‘먼지 덩이’는 위대한 창조주의 ‘대상(생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창조주가 주신 우리의 몸 중 ‘뇌’는 생존을 위해 기본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정보의 양이 세계의 모든 도서관에 저장된 정보의 양보다 100만 배는 더 많다고 하며, 인체의 구석구석 만들어진 ‘공장’들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그 어떤 공장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작업을 진행하는데, 먹는 음식을 살아있는 조직으로 변형시켜, 살과 뼈를 만들고 또 이것들이 손상을 입을 때는 스스로 고쳐 내기까지 합니다.
정명석 목사는 이 지체 중 하나만 잘 개발해 제대로 써 먹을 수 있어도 그것으로 세계적인 영광을 얻고 누리며 잘 살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발 하나 잘 쓰는 재주로, 손 하나 잘 쓰는 재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어떤 에어컨이나 히터보다 더 정교하게 스스로의 체온을 유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심장은 12만km 혈관으로 혈액을 나르는데 1분도 안 걸리며 이를 평생 단 10초도 쉬지 않고 계속 작동하는 놀라운 펌프(Pump)입니다. 또 ‘맛’을 감지하는 미각만도 9천 개를 가진 최고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위대한 ‘Built-in tool’, 우리의 ‘지체’(肢體)는 전지전능한 신(神)의 경지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각자 하늘이 주신 자신의 ‘몸’을 훌륭한 도구로 잘 개발해서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럼 과연 이 ‘몸’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여야 하는가? 이에 대한 해답까지 제시해 주셨습니다.바로 ‘몸을 주신 이’의 ‘뜻’을 이루며 사는 것이 최고의 ‘의(義)’이고 ‘보람’이요 ‘가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뜻’이란 것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획일화 된 개념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대로 개개인에게 따로 부여하신 바 된 것이니 우선은 이를 잘 알아 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당장 작은 일부터라도 자기가 시작 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자기 일을 찾고 그 일에 관련 된 기술을 자기 ‘몸(Built-in tool)’에 맞도록 개발하고 익혀서 그 분야 전문가가 되고, 또 달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경지에 이르면 ‘일’은 ‘일’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 ‘놀이’가 될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자가 결국은 천재를 넘어설 수 있고, 그 일을 즐기는 자 천재와 열심히 하는 자 모두를 넘어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기 개성에 따라 부여 되고, 해야 할 ‘일(소명)’이 그대로 ‘놀이’인 세계가 태초 에덴이었을 것이며 그곳에서 살던 아담과 하와, 인류의 모습이 바로 ‘유희의 인간’(Homo Ludens)이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창조한 인간에게 신이 부여한 미션(사명이자 3대 축복)은 ‘생육, 번성, 만물주관’이었습니다.
자라고 번성하면서 만물들 돌아보고 좋은 것 먹어가며 살아라 하신 것이니, 이런 놀고 먹는 ‘꿀 보직’이 더는 없는 것입니다.
하늘이 부여해 주신 ‘놀이’(Entertainment)가 종신토록 수고하고 땀 흘려야 먹고 사는 ‘노동’(Labor)이 된 그것이야말로 타락으로 인해 자초한 형벌의 본질인 것입니다.
‘흙덩이’ 인생에게 성삼위의 ‘생기’(생명의 근원, 진리와 성령)를 어 넣어 주셨으니 우리의 ‘몸’은 ’생령’이 된 것이며, 동시에 이 놀라운 역사는 ‘사명’이 ‘놀이’이고 ‘축복’인 세계, 그 이상적인 창조 본연의 세계를 향 해 주의 돛을 달고 항해하는 역사가 된 것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