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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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것’ 그 위대함을 말하다.

하단에 연결 된 동영상을 보고 퀴즈 부터 풀어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v6jn2bUNA

여러분들은 4가지 변화를 모두 눈으로 보고 확인하셨습니까?

꽤나 유명했던 이 실험의 핵심적 결론은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것입니다.

'불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대단한 능력입니다.'본다'는 것은 단순히 눈의 기능만이 아니라 뇌의 기능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눈'이라는 '창(窓)'을 통해 우리의 '뇌'가 그 인식하는 것 대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곧 '피사체에 대한 관심'과 '편견 없는 마음'등이 구비 되었을 때에야 우리는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미술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그들이 '어떤 손재주를 가졌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눈썰미가 뛰어난가' 하는 것입니다. 섬세하게 그릴 수 있다는 말은 세밀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평범한 아이가 사람을 그릴 때 얼굴은 크고 몸은 작게 묘사하는 데 비해, 눈썰미 좋은 아이는 얼굴이 작고 몸은 크게 즉 사실에 맞도록 비례를 잘 맞춰 그립니다. 또 평범한 아이들은 얼굴 그릴 때 눈, 코 그리고 입 정도만 그리는 데 비해 뛰어난 아이들은 눈썹, 인중, 양쪽 귀까지도 그려 냅니다.

제대로 볼 수 있을 때 섬세하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제대로 볼 수 있을 때 ‘제 때’를 알 수 있게 되고, 이 때 제 할 일을 찾아 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학자로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 진 앨빈토플러(Alvin Toffler, 1928~2016)는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이란 저서를 통해 40년 전에 미래의 세계를 조망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미래의 충격’에서 제기됐던 예상들이 오늘 날 현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식이 모든 생산 수단을 지배하게 될 것이란 말은 I.T 시대의 도래로, 뉴스가 신속하게 전 세계로 퍼질 것이라는 예상은 CNN의 등장과 트위터 및 페이스북등의 출현으로 증명되었고, 개인용 컴퓨터시대는 10억명이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오늘의 통계가, 가족제도의 변화는 동성가족의 등장 등으로 그의 예측이 맞아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확한 '예언'을 한 앨빈 토플러는 '난 이 모든 것을 그저 창 밖을 통해 세상을 내려 다 보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잘 보면’ 이미 미래가 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미 온 그 미래를 맞이 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깨닫고 알아서 하게 되면 결국 머지 않아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가 또 말했습니다. "지구촌은 강자와 약자 대신, 빠른 자와 느린 자로 구분 될 것이고, 빠른 자는 승리하고, 느린 자는 패배할 것이다." 고, 정확하게 보고 제 때 해야 할 일을 서둘러 하지 않으면 패배할 것이란 경구(警句)입니다.

금주 정명석 목사께서도 섬세하게 하기, 제 때 제 할일 하기, 꿰매고 묶어서 하기에 대한 지혜의 말씀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제대로 볼 수 있게' 해 주셨는데, 우리 모두에 금새 다가 올 ‘미래’를 어떻게 준비 하고 맞이 할 것인지 참으로 중차대(重且大)한 가르침을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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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2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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