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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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찾아야 할 새로운 '자기 일,일터'란 없다


태초에 말씀(소리, 음파)이 천지를 창조했습니다.이 '말씀, 음파(音波)'는 말 그대로 파문을 일으켜 나가는 것이니 물질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가장 거친 '파문'은 '물질'이며, 가장 미세한 '물질'은 '영'에 가까운 것이니 '음파'와 '물질', '영'과 '육'은 서로 다르지 않은 것이었고, 결국 '생(生)'과 '멸(滅)'도 같은(生死一如) 것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 했다'는 말씀은 종교적 신앙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상당한 과학적 근거도 확보 된 말씀일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 '생'과 '사' 역시 이 '말씀'의 표현 형태가 달라진 것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거창하게 천지창조 부터 말씀 드린 것은 우리의 '일' 그리고 우리의 '일 터'에 대한 생각을 근본부터 해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금주 정명석 목사께서는 '일'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놀라운 것은 "자기의 '일'이 곧,‘하나님’ 이라" 하신 것입니다.


과연 '일'이란 무엇일까요?


'죽은 자'는 ‘할 일들’을 생각하지 못하듯이,'심령이 죽은 자' 역시 이‘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더러는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벗어나 '더 영적인', 새로운 일을 찾아 새 일터로 옮겨야 할 지 고민을 시작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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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체적으로 영적인 일, 육적인 일로 그 종류가 분류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든(죄 짓는 일만 아니라면) 그 일에 임하는,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태도(attitude)'가 중요한 것입니다.

지난 세푼 칼럼(http://god21.net/Square/LearningCenter/threespoons/View/48926)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여호와를 만난 모세에게 '바로 네가 서 있는 현재의 이 곳'(히브리어 maqom)'이 '거룩한 곳'임을 알려 주신 것과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Work)이 여호와의 성산에서 드리는 예배(히브리어 Avoda / 聖職)라는 내용과 일맥 상통합니다.

본질적으로 '영적인 일'과 '육적인 일'이 사실상 따로 없고 '저마다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해야 될 일’이 있을 뿐이나, 거룩한 이 앞에서 '내 신발을 벗는' 행위는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이며,
 나의 신발을 벗고 행하게 되는 이 '일'로 ‘하나님, 성령과 주’와 교통하고 대화하는 것 그것이 참으로 소중한 것임을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오직 주(主)를 머리 삼고, '오늘 해야 될 나의 일’ 그것을 행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지금 행하시는 하늘의 일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곳이 직장이 되었든, 학교가 되었든 이미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mission) 그 곳에서 정말 하늘을 머리 삼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일을 행할 때 "할 일을 최고로 행하는 자""머리 되는 주가 말씀한 일"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한 번 돌이켜 보십시오. 모르긴 해도 대부분의 회원들은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지경일 것입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듯, 해 아래 아예 '새로운 일'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달리 찾아야 할 '자기의 일', 새롭게 옮겨 가야 할 '자기 일터'가 따로 없고 현재 내가 해야 할 일, 하고 있어야 할 일들을 살펴 보고 지금의 이 일들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말씀에 따라 곰곰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에 마음을 다 하고 뜻을 다해 집중해서 할 때 비로소 나 뿐 아니라 "형제를 위해, 삼위를 위해 할 일" 까지도 생각난다고 하셨습니다.


새로운 시대 하나님의 역사를 따르는 자들은, '산 자'로서 ‘저마다 할 일’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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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3/1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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