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Cents Column by Director Bong of RGO 24! 'Although I am lacking and my writing is only worth as much as 'three cents...' I share the Sunday messages and interpret them with 'the language of the world.''
한국 문화를 특징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신바람(神明)'입니다.
한국의 샤머니즘
'신바람' 이 단어의 유래에 관련, 이견들이 존재하지만 대개의 경우 한국의 '무속'(샤머니즘)에서 그 유래를 말합니다.
날이 시퍼렇게 선 작두위에서 조금의 상함도 없이 펄펄 뛰는 무당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경이로움과 신비'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한국으로 기독교가 유입 되기 시작했던 때, 초기 기독교는 한국 샤머니즘에 대한 평가를 매우 절하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지역에서나 찾아 볼 수 있었을만큼 성행했던 한국적 샤머니즘은 분명 역기능 보다 순기능이 강했을 것입니다.
사실상 별 다른 '대안'이 존재 하지 않았던 당시 사회에 있어서 '무당'은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으며,
'신바람'을 타면 평범한 한 사람이 '신의 대리자(shaman)'로 거듭 나 '신의 목소리'를 대언하며 민중의 '교사' 역할, 지역 사회 갈등의 '중재자', 백성의 '위로자'가 될 수 있었던 그 사실과 가치를 애써 축소하려 했을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온 세계인들이 '괄목상대'할 만큼 놀랍게 창출해 낸 한국의 '기적'은 이 '신바람' DNA에서 비롯 된 것입니다.
또, 샤머니즘의 '신의 대리자'라는 개념은 재림론(어떻게 주의 재림이 진행 될 지)에 대한 몽학선생의 역할을 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니
아직 구름 위 몽상의 세계 속에 사는 사람들이 샤머니즘을 '미개하고 원시적인 개념'이었다 깎아 내릴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다
최근에 이웃 나라의 유명한 '셀럽(influener, 가수이면서 방송인, 베스트셀러 작가에 청중 강연자)' 중 한 명이 필자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 문화센터에 연결이 되었는데,
신기하게 아무 연고나 특별한 사연도 없는 저희 지역을 콕 집어 지명하면서 '이 곳'에서 자기가 강연을 하고 싶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연을 듣는데 제 심장이 뛰어 '이건 내가 적극 참여 해야 할 일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문화센터 관계자들과 즉석으로 강연회를 기획, 대 주제를 먼저 정하고 필자는 전초 개념으로 짧게 1강을 하고 '손님'이 매인 강연을 하도록 했습니다.
준비 과정 중 어떤 사유로 전체 시간을 대폭 줄여야 할 상황이 생겨 필자는 10분 정도 시간만을 할당 받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줄어 원래 구상 했던 강의 진행이 어려워 진 까닭에 강연 1~2일 전에 급히 그 주 주일 말씀이었던 '빨리해라'로 써 두었던 칼럼 '심장 뛰는 아름다운 일만 하라'를 강의 버전으로만 바꿔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이웃나라에서 온 그 '손님'은 저의 짧은 강의를 듣고 2번이나 눈물을 쏟아 냈습니다.
또한 저의 이야기를 듣는데 '마음이 정결해 짐'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허걱!" 스스로도 인정이 안 되고,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의 '손님' 반응에 "아니 도대체, 왜요?"라는 말이 바로 입 밖으로 튀어 나올 뻔 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에 통역을 통해 어렵사리 전달 된 10분 남짓 강의로 눈물을 흘리게 하고, 더욱이 '마음을 정결케 할 수 있었다' 고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저의 능력을 아예 초월한 세계입니다.
이는 그 '손님'을 위해 역사하신 '감동'과 '정결'의 신, '성령'의 역사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손님'을 향 해 제 입에서는 "왜요?"가 아닌..
"성령께서 역사하셨습니다!"
기독교 문화를 낯설어 하니 용어 사용에 신경 써 달라는 사전 주의도 아랑곳 않고 대뜸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손님'이 왜 하필 우리 지역을 선택했고, 왜 나는 이 일 준비에 심장이 뛰었는지, 또 왜 그리 급하게 나의 강의 내용이 바뀌게 되었는지...
지금 다시 정리 해 봐도 이는 분명한 '성령의 역사'였다는 것 외에 달리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손님'과 다음에 꼭 다시 보자는 약속을 했는데 아마 우리 지역이 아닌 '자연성전'에서 재회가 이루어 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내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
'신바람'만 나도 작두 위에서 날아 다니듯 할 수 있는데, '성령의 바람'을 타고 하는 역사는 실로 엄청나게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할 것입니다.
한국의 '신바람' 코드, 그 '완성'은 바로 정명석 목사께서 '노래'하신 '성령의 바람' 역사입니다.
'멋있게 재미있게 좋아하며' 타고 가는 성령의 바람 역사!!!
금주에 제가 가장 우선 구해야 할 것은 '신바람' 나는 인생을 넘어서는 '성령의 바람 타고 가는 인생 되기' 입니다.